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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코로나19 '무서운 확산세' 日, 더 심각한 것은... / YTN

2020-07-16 147 Dailymotion

日 도쿄 286명 신규 확진…코로나 사태 후 최다 <br />감염 경로 모르는 환자…1주일 새 2배로 급증 <br />삿포로시…스스키노 유흥가 집단 감염 발생 <br />오사카부…긴급사태 이후 최다 66명 확진<br /><br />도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0일의 243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이 수치보다 40여 명이나 더 많은 감염자가 하루 새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도는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4천여 건을 검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심각한 것은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오오마가리 노리오 /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장 : 경로 불명 환자가 지난 1주일 하루 평균 77명인데 이런 수치는 한 주 전의 2배입니다. 계속 이런 속도로 늘어나면 4주 뒤에는 16배, 약 1,200명이 매일 발생합니다.] <br /> <br />도쿄뿐 아니라 지방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홋카이도 삿포로 시에서는 유흥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사카에서도 긴급사태 해제 이후 가장 많은 6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발생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요시무라 히로후미 / 오사카부 지사 : 오사카 시내 뿐 아니라 주변 지역으로 조금씩 확산하고 있고, 감염자의 연령대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최근에는 도쿄에서 지방으로의 감염 확산도 두드러집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 20곳에서 주민 41명이 이달 들어 도쿄에 다녀온 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일본 정부는 거센 비판 여론 속에도 강행하려던 여행 지원 캠페인 대상 지역에서 도쿄를 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각 지역의 감염 상황을 주시하면서 감염증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적절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젊은이의 거리 시부야는 오늘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긴장감이 이미 풀린 상황 속에 법적 조치 없는 요청만으로 지금의 무서운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경아 <br />촬영 : 사이토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170839534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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